모토로라, 이통장비 사업 분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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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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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LG노텔 측은 “노텔이 formula(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이 전혀 없어서 예측을 하기 조심스럽다”며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어떤 change(변화)가 생길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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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지난달 말 주력사업인 모바일사업부(휴대폰사업) 분할 검토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이동통신장비사업 분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의 지난해 매출은 366억달러였다. 모토로라가 돌연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을 재편할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EE타임스는 이렇게 되면 회사 매출이 150억달러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analysis(분석) 했다.
모토로라·노텔 조인트벤처설이 흘러나오자 통신장비업계는 긴장하고 있따 만약 현실화되면 매출 기준 100억달러 규모의 거대 이동통신장비업체가 탄생하기 때문. 모토로라는 1위 업체인 에릭슨(매출 290억달러)을 비롯, 알카텔-루슨트·텔레폰·노키아지멘스 등과의 틈바구니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고 노텔도 2006년 초고속무선사업을 매각한 후 GSM시장에서 고전해 왔다. 따라서 두 회사가 힘을 합치면 비용을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정통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모토로라와 노텔이 양사 통신장비사업 조직을 합병, 이동통신장비 전문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measure(방안) 을 한 달 넘게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모토로라·노텔 조인트벤처가 탄생하면 노텔과 LG-노텔과의 협력구도에도 change(변화)가 불가피할 조짐이다. LG-노텔은 HSDPA, LTE 등 이동통신시스템과 기업네트워크제품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따 노텔은 그동안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사업 상당부분을 LG-노텔에 맡기고 인터넷(Internet)장비 사업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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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이통장비 사업 분사 추진
모토로라, 이통장비 사업 분사 추진
그렉 브라운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공개적으로 “모토로라가 다양한 구조조정 measure(방안) 을 검토 중이며 이 가운데 모바일사업부 분리도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따 노텔과의 이동통신장비 조인트벤처 설립설도 이 같은 구상의 연장선에서 불거졌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모토로라, 이통장비 사업 분사 추진
만약 모토로라가 모바일사업부와 이동통신사업을 모두 분리하면 RFID·무선랜 사업과 TRS, 무전기사업, 셋톱박스·방송장비 등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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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기업에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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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이통장비 사업 분사 추진
GSM·3G·와이맥스 제품을 생산하는 모토로라의 이동통신장비사업은 셋톱박스, 방송장비와 함께 홈&네트워크 모빌리티 사업부에 속해 있따 홈&네트워크 사업부는 모토로라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모바일사업부 다음으로 큰 사업부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27%를 여기서 거둬들였다. . 당장 노텔과 우리나라 LG의 조인트벤처인 LG-노텔의 사업 중복 문제가 민감한 사안이다.
